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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이 생기면 무료했던 일상이 소중해진다. 본문

동업, 투자 분쟁 겪은 이야기

분쟁이 생기면 무료했던 일상이 소중해진다.

통결실 2022. 3. 18. 01:09

안녕하세요 통결실입니다.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못하겠다는 말을 듣고 10일이 지났습니다.

10일.. 상대방의 요구를 받아줘야하나 지인과 통화하다 새벽 2시에 잠들기도 하고

대화내용을 정리해보다가 새벽 3시에 자기도 하고

여태까지의 일들을 글로 적고 과정을 모아보며 새벽 5시에 잠들기도 하고 잠은 매일 늦게 들지만

3~5시간 자고 아침에 눈을 뜨면 더이상 잠을 자지 못하는건 매일 똑같네요.

 

제가 해야할 일은 거의 하지 못하고 이 일과 관련해서만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그러다보니 일상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깨닫게 됩니다.

할 게 없고 만날 사람이 없고, 무료하다고 느꼈던 삶의 시간들을 돌아보면

사실 그게 참 행복한 날들이었네요.

 

집 앞 스타벅스의 분위기와 공기만으로도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데 말이죠.

 

일상을 다시 찾게 되면 당장 할 게 없어도, 만나는 사람이 없어도 하루 하루를 소중히 느끼며 살아보고 싶습니다.

 

브랜드 매각을 하고 제대로 쉬지를 못했습니다. 자꾸 뭘 하려고 했던것 같아요

결혼이나, 부동산때문에 돈에서도 조바심을 느끼고 ..

조바심으로 인한 결정은 결과가 좋게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얘기가 샜네요, 이번 분쟁을 경험하면서 느끼고 있는건

중요한 건 무료하다고 느끼는 일상을 소중히 생각하고! 부모님과 가족에게 시간을 더쓰고

운동하고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푹 쉬고

 

살자 입니다~